Tue, September 26, 2023    전자신문보기
미주한인교계

02/23/23      기독

CBSN 종합뉴스▶남가주 한파 34년만에 ‘눈보라 주의보’ ▶“진강 후보도 자격 미달” 이의 제기▶마리오 쿠오모 브릿지, 타판지 브릿지로 재변경▶구급차 비용 1385달러로 인상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24일(금) 뉴욕기독교방송 CBSN 종합뉴스 진행에 이동은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뉴욕한국일보, 뉴욕중앙일보, 기독뉴스 협찬입니다.

(주요뉴스)

▶ 남가주 한파…34년만에 ‘눈보라 주의보’  

▶ “진강 후보도 자격 미달” 이의 제기⋯선거 새 국면

▶ 마리오 쿠오모 브릿지 → 타판지 브릿지로 재변경

▶ 구급차 비용 900달러-->1,385달러로 



(기사본문)

▲ 남가주 한파…34년만에 ‘눈보라 주의보’  

오늘부터 주말인 25일까지 겨울 폭풍의 위력이 최고조에 달해 역대급 한파 속에 이틀 내내 폭우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는 폭설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주민들의 각별한 대비와 주의가 당부됐다.

국립기상청(NWS)은 LA 카운티, 벤추라 카운티 산악 지대에 눈보라 주의보(blizzard warning)를 24일 오전 4시부터 25일 오전 4시까지 발령했다. LA 카운티 산악지대에 눈보라 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 1989년 2월4일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미 23일 빅베어 지역에서는 상당한 양의 눈이 내리기 시작해 주민들은 며칠 동안 먹을 음식을 비축하기 위해 마켓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NWS는 이번 겨울폭풍 기간에 빅베어와 라이트우드 지역에 6피트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많은 한인들이 찾는 등산 명소인 ‘마운틴 볼디’에는 역대급으로 많은 8피트에 달하는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등산객들은 겨울 폭풍 기간 동안 절대 마운틴 볼디를 방문해서는 안 된다. 이미 마운틴 볼디 리조트는 지난 22일부터 일시 폐쇄된 상태다.

23일 패사디나를 포함해 LA 지역에서는 가벼운 우박이 내렸다. 겨울 폭풍 영향권 안에 있는 동안 내륙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산악 지대에서는 폭설이 예보됐다. 1,000피트~2,500피트 지대에는 1~4인치, 2,500피트~4,000피트 지대에는 6~12인치, 4,000피트~6,000피트 지대에는 1~3피트, 6,000피트 이상 고지대에는 7피트에 달하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남가주에서는 오는 일요일인 26일을 제외하고는 다음주 수요일인 3월 1일까지 비소식이 계속될 예정이다. LA의 경우 오늘(24일)부터 3월1일까지 낮 최고기온은 50도 중반 안팎이며, 최저기온은 40도대를 머문다. 특히 토요일인 25일의 최저기온은 39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이는 예년보다 10도~20도 낮은 기온이다.

눈과 비, 강풍이 불어 닥치면서 남가주 곳곳에서는 물 범람으로 인한 홍수피해, 나무와 전신주가 쓰러지는 사고가 잇따를 가능성이 높아 주민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 또한 당부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는 “겨울폭풍 영향이 끝날 때까지 운전자들은 최대한 운전을 자제하고, 긴장을 놓쳐서는 안된다”며 “특히 장거리 운전은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어린이, 노년층 또는 면역력이 약한 주민들은 추운 날씨에 특히 취약하다”며 “이들은 외출 시 보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이 야외에 방치돼서는 안된다고도 경고했다. 보건국은 또 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난로, 바비큐 그릴, 오븐 등을 사용해 집 안의 기온을 올려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LA 노숙자 서비스 기관은 셸터가 필요한 노숙자들을 위해 ‘겨울 셸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셸터의 위치와 교통편 정보는 웹사이트(www.lahsa.org) 또는 안내 전화(211)를 통해 알 수 있다.

▲ “진강 후보도 자격 미달” 이의 제기⋯선거 새 국면

38대 뉴욕한인회장선거가 김광석 예비후보에 대한 탈락 결정으로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진 강 후보도 자격 미달이라는 이의가 제기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강 후보가 뉴욕한인회장 출마자격으로 요구되는 이사경력 기간이 회칙에서 규정한 ‘2년 이상’에 충족되지 않는다는 것으로 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여부에 따라 자칫 이번 선거판 전체를 뒤흔드는 초유의 사태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22일 선관위에 따르면 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선관위에 출마자격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서 뉴욕한인회 이사경력을 2019년~현재라고 밝혔다. 이사단체로 가입된 뉴욕한인변호사협회의 회장으로서 36대 뉴욕한인회(2019년 5월1일~2021년 4월30일)와 37대 뉴욕한인회(2021년 5월1일~현재) 기간 4년 가까이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 강 후보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김광석 예비후보 측에서는 회칙을 근거로 뉴욕한인변호사협회가 37대 뉴욕한인회에서 이사단체로 등록돼 활동한 것은 무효라며 선관위 측에 이의를 제기했다.

회칙 18조 이사회 구성 및 임기 조항은 “(17명의 이사들 중) 6명의 이사들은 영리단체에서 선정하는데, 직능단체 및 전문인단체 등을 포함한다.

임명된 6명 이사들 중 3명의 이사 임기는 4년이고; 나머지 3명의 임기는 2년이다. (중략) 이사는 1회 이상 연임할 수 없지만, 임기를 마치고 2년 뒤에는 다시 이사직을 맡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 후보 측은 이 같은 회칙을 적용할 경우 뉴욕한인변호사협회가 이사단체로 활동할 수 있는 기간은 35대와 36대 뉴욕한인회 4년간으로 국한되며, 회칙에 규정한 임기를 초과한 37대 뉴욕한인회 기간의 이사 활동은 전면 무효가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만약 이 주장을 선관위에서 받아들이게 되면 강 후보의 이사경력은 36대 뉴욕한인회 기간만으로 줄어들게 된다.

문제는 강 후보의 뉴욕한인변호사협회장 임기가 2019년 7월1일 시작됐다는 점으로 36대 뉴욕한인회가 2019년 5월1일 출범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강 후보의 뉴욕한인회 이사경력 기간(2019년 7월1일~2021년 4월30일)은 1년 10개월에 그치게 된다. 회칙에 명시된 회장선거 출마자격 조건인 ‘이사 경력 2년 이상’에 미달된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강 후보의 자격미달이 인정될 경우 김광석 예비후보가 서류심사에서 탈락된 상황에서 최악의 경우 자칫 이번 선거 자체가 무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선관위는 이와관련 “심도 깊게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 마리오 쿠오모 브릿지→타판지 브릿지로 재변경

뉴욕주의회가 마리오 쿠오모 브릿지의 명칭을 기존 명칭인 타판지 브릿지로 다시 변경하는 방안이 재추진된다.

제임스 스코우피스 뉴욕주상원의원은 지난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을 상정하고 본격 입법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법안은 지난 회기를 비롯해 이전에 공화당 소속 의원들의 주도하에 수차례 발의됐으나 매번 통과에 실패했다. 이번 법안은 민주당 소속 의원이 발의한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타판 지(Tappan Zee)’는 허드슨 강을 끼고 살던 원주민 동네 이름인 ‘타판(Tappan)’에다 네덜란드어로 바다라는 뜻의 ‘지(Zee)’를 붙인 것이다.

스코우피스 의원은 “쿠오모 전 주지사의 다리 명칭 변경은 매우 일방적이었으며 기존 명칭이었던 타판지의 역사를 무시한 처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법안에 대해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법안이 주의회를 통과될 경우 서명 여부에 대해 검토해볼 것이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구급차 비용 900달러-->1,385달러로 

뉴욕시소방국(FDNY)의 구급차 비용이 대폭 인상된다. 뉴욕시소방국은 22일 현행 900달러인 구급차 비용을 54% 오른 1,385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인상안을 공지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시 소방국은 뉴욕시 911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응급의료 서비스 구급차 치료 및 운송 서비스에 대해 환자와 보험사에 부과하는 금액이 최근 물가 인상에 따라 증가된 금액을 반영하는 차원에서 인상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상안에 따르면 구급차 비용을 비롯 구급차 이동거리에 따라 추가 부과되는 비용이 마일당 15달러에서 20달러로 오른다 시소방국은 인상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웹사이트(rules.cityofnewyork.us)와 내달 24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온라인 공청회를 통해 실시한다. 

2월 24일(금) 뉴욕기독교방송 CBSN 종합뉴스 지금까지 제작 김기훈, 진행에 이동은입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기적의 이온칼슘 활성제 마라내츄럴 SAC칼슘이 후원합니다. 자세한 칼슘 정보는 유튜브에서 'SAC칼슘'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페이팔로 후원하기

인기 기사
최신 댓글

163-15 Depot Rd. #2 Flushing, NY 11358
Tel: 718-414-4848 Email: kidoknewsny@gmail.com

Copyright © 2011-2015 기독뉴스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