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충효회(회장 임형빈장로)는 3월31일(금) 퀸즈 플러싱 삼원각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단 설립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임형빈(99세)회장은 “제가 고령임을 감안해 충효회 회장직을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 왔을 때 후임자가 충효회를 잘 이어받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마지막 봉사하는 마음으로 한미충효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재단 설립 취지를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임회장은 재단기금 조성을 위해 본인이 수년 간 모은 용돈 25,000달러와 은행에 예치되어 있던 3,000달러를 포함해 총 28,000달러를 김영덕이사장에게 재단 기금으로 전달했고 임형빈회장 본인사망 후 뉴욕한인상조회에서 수령할 3구좌분($15,000X3) 4만5천달러도 재단에 희사하는 위임 인계 약정서를 재단 김영덕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임회장은 "우리가 2019년까지 효자효부 시상식및 경로대잔치를 해오다가 팬데믹으로 2년간 중단됐다. 금년 5월6일 KCS 베이사이드 회관에서 제20회 행사를 가지니 많은 분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덕 이사장은 "앞으로 한미충효회가 한미충효재단으로 됐다. 재단 중심 이사 10명과 함께 그동안 해 온 행사를 계속 유지,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미충효재단은 4월22일 오후 5시 베이사이드 KCS에서 재단기금 모금의 밤 개최와 5월6일 제20회 효자효부 시상식및 경로대잔치를 개최한다. 금년 행사부터 장수상, 효자, 효부 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푸짐한 부상, 효행 장학생에게는 상패와 부상으로 각각 2천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연락처: (646) 338-3080 임형빈회장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정공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김영덕이사장, 황경일이사(목사), 정연숙이사(뉴욕한인학부모협회이사장), 박성술이사(뉴욕한인노인상조회회장), 손성대이사(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회장), 이종명이사(목사), 이영태이사(통일부국립통일교육원 뉴욕협의회회장), 주옥근 이사(뉴욕미술협회회장)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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