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잭슨 주니어(Andre Jackson Junior).(사진출처=uconnhuskies 홈페이지)
안드레 잭슨 주니어 "출전 자체가 축복...매 순간 감사해"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의 한 선수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는 소감을 밝혀 화제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코네티컷대학은 샌디에이고 주립대를 76-59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이날 3점 6도움을 기록한 코네티컷대의 포워드 안드레 잭슨 주니어(21)는 기자회견에서 "농구와 나의 믿음은 항상 연결되어 있다"며 "나에게 농구를 가르쳐준 스승은 목사님이기도 했다. 그는 매일 아침 운동하러 가는 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줬다"고 회상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나를 이 자리로 이끄셨다. 농구를 하면서 많은 시련과 고통을 겪었지만 하나님께서 내 노력을 보시고 우승이라는 선물을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그렇듯 앞으로도 내가 느끼는 기쁨과 영광을 모두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잭슨이 자신의 신앙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마이애미대학과의 최종 4차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도 "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축복"이라며 "이런 순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매일 감사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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