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7일(금) 뉴욕기독교방송 CBSN 종합뉴스 진행에 이동은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뉴욕한국일보, 뉴욕중앙일보, 기독뉴스 협찬입니다.
(주요뉴스)
▶ “‘김치의 날’ 연방 공식 기념일로”
▶ 뉴욕한인회관 매입 40년만에 100% 주인됐다
▶ NJ 한인밀집 학군 SAT 점수 높다
▶ 맨하탄 센트럴팍에 ‘욱일기 인력거’
(기사본문)
▲ “‘김치의 날’ 연방 공식 기념일로”
연방하원이 ‘김치의 날 결의안’을 재추진한다. 이번 결의안 발의에는 앤디 김 의원을 비롯한 연방하원 11명은 지난 6일 김치의 날 결의안을 공동 발의했다. 이번 결의안 발의에는 앤디 김 의원외에 그레이스 멩, 영 김, 미셸 박 스틸, 메릴린 스트릭랜드, 데럴 이사, 마크 비씨, 질 토쿠다, 지미 고메즈, 주디 추, 브라이언 피츠패트릭 의원 등이 참여했다. 김치의 날을 연방 차원에서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자는 결의안은 지난해 처음 발의됐지만, 회기 만료로 폐기됐었다.
특히 이 결의안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과 상·하원 합동연설이 확정된 직후 발의돼 연방 하원에서도 비중 있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결의안에는 올해가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사실과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이라는 점이 명시됐다. 결의안은 “미국에서 김치와 관련된 식품과 메뉴가 늘고 있고, 한국계가 아닌 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확산하는 것은 문화 교류의 긍정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며 “연방 하원도 김치의 원조국인 한국처럼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하자”고 밝혔다.
한편 주 차원에서는 뉴욕, 캘리포니아 주와 버지니아 등이 김치의 날을 기념일로 선포했다.
▲ 뉴욕한인회관 매입 40년만에 100% 주인됐다
뉴욕한인회관이 매입 40년 만에 뉴욕한인사회의 완전한 재산이 됐다. 뉴욕한인회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한인회관(149 W 24스트리트)의 모기지 대출금을 2월 말을 기해 완납했다고 밝혔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지난 1983년 강익조 회장 당시 뉴욕한인들의 모금 등을 통해 115만달러를 주고 구입한 맨하탄 24가 소재 6층짜리 뉴욕한인회관의 소유권을 이제 뉴욕한인회가 100% 갖게 됐다"며 "매달 은행에 갚아야 했던 8,88달러가 넘는 대출금 상환 부담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앞으로 뉴욕한인회의 재정 운영도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모기지 완납으로 뉴욕한인회관에서 발생하는 렌트 수입에 대한 세금도 면세(Tax Free) 혜택을 받게 됐다.
윤 회장은 "지난 2019년 36대 회장 당시 상환해야 할 뉴욕한인회관 모기지 대출금은 28만 3000여달러였는데 임기 중 이를 모두 갚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윤회장은 이와 함께 "지난 펜데믹 기간 받은 15만달러의 경제피해재난대출금(EIDL)을 응급 비상금으로 은행에 예치해두고 있다"면서 “현재 특별하게 사용할 필요가 없는 만큼 전액 상환하는 문제를 이사회에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한인회는 한인회관 내에 입주해 있는 두 명의 악덕 세입자들을 퇴거시키기 위한 소송을 지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NJ 한인밀집 학군 SAT 점수 높다
뉴저지주 한인 밀집 학군 대부분이 대학입학자격시험(SAT) 평균점수가 주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뉴저지주 교육국이 발표한 2021~2022학년도 학교별 학업성취도 보고서(School Performance Report)에 따르면, 한인 밀집 포트리 학군의 SAT 평균점수는 1232점, 레오니아 1167점, 팰리세이즈파크 1117점, 리지필드 1105점, 테너플라이 1304점, 크레스킬 1286점, 노던밸리리저널 1254점 등 주 평균 점수인 1070점보다 높았다.
SAT 평균점수가 가장 높은 학군은 버겐카운티 특수목적고등학교 학군인 버겐카운티테크니컬스쿨(BCTS) 학군 (1373점)으로 나타났다.
SAT 평균점수는 전반적으로 떨어진 반면, AP(대학학점 선이수제) 시험 합격률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개 이상의 AP 시험에서 3점 이상을 받아 합격한 학생은 주평균 19.9%로 전년도 17.9% 대비 2%포인트 증가한 반면, SAT 점수는 전년도 주평균 1117점 대비 4.21% 감소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주요 대학들이 입학심사에서 SAT 점수 제출을 선택사항으로 넘기면서 학생들이 중요도가 조금 떨어진 SAT시험 보단 대학 입학시 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는 AP시험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포트리 학군이 뉴저지내 최대 한인 밀집 학군의 자리를 이어갔다.
전체 학생 중 46.7%가 아시안으로 나타나 주요 한인 밀집타운 중 가장 높았으며, 가정에서 한국어를 사용한다고 밝힌 비율은 20.2%로 영어(48.5%)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뉴저지주에서 한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팰팍의 경우 아시안 학생은 전년도에서 2.9%포인트 감소한 28.8%에 그쳤고 가정내 사용언어가 영어 60.3%(전년도 70.5%), 스페인어 31.0%(전년도 24.3%)로 한국어 사용가정은 6.4%(전년도 3.9%)에 그쳤다.
보고서는 학군·학교별 성적 및 대학 진학 준비 정도, 교내인구 통계, 졸업률 등 각 학군·학교내 환경을 일목요연하게 분석할 수 있는 자료로 주 교육국 웹사이트(rc.doe.state.nj.us)에서 찾아볼 수 있다.
▲ 맨하탄 센트럴팍에 ‘욱일기 인력거’
맨하탄 센트럴팍에 ‘욱일기’로 치장된 관광 인력거가 돌아다닌다는 제보를 받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관리사무소측에 항의했다.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벌여온 서 교수는 5일 SNS를 통해 “세계인들이 많이 모이는 관광지 중 하나인 센트럴팍내에 대형 욱일기가 활보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센트럴팍사무소에 조처를 요구하는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담당자들이 빠른 조처를 할 수 있도록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욱일기 관련 영상도 함께 첨부했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메일에서 ‘욱일기는 일본의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로서,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센트럴팍에서 욱일기 인력거가 버젓이 활보하는 것은 수많은 아시아 관광객에게 전쟁의 공포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뉴욕 쪽에서 수많은 제보를 받았다”면서 “몇몇 제보자는 인력거 주인에게 욱일기가 무엇이 문제인지 직접 얘기해 줬지만 조치를 취하지 않아 나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4월 7일(금) 뉴욕기독교방송 CBSN 종합뉴스 지금까지 제작 김기훈, 진행에 이동은입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기적의 이온칼슘 활성제 마라내츄럴 SAC칼슘이 후원합니다. 자세한 칼슘 정보는 유튜브에서 'SAC칼슘'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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